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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스타벅스 출입증인 M1 맥북 프로 13인치를 영입했습니다.

이모저모 고민 많이 했습니다.

다들 하는 고민 ㅎ

맥북 에어가 나을까

맥북 프로가 나을까

램은 8GB냐

램은 16GB냐

저장공간은 얼마로 해야되지??

 

아주 오래 고민은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고민 많이 했습니다.

연구개발계획서, 각종 사업 계약, 사업 운영 계획, 수업 계획 및 준비 등등...

최근에 유독 해야 할 일이 많아서 고민을 많이 못했습니다.

M1 맥북 프로 13인치는 무슨, 애플 제품 자체를 이전에 사용해본 적이 없습니다.

 

핸드폰은 갤럭시 노트 애용자입니다.

지금 갤럭시 노트 20 Ultra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전예약기간에 코스트코에서 자급제폰으로 예약하고 샀습니다.

그 전에는 노트 8을 썼었고, 그 전에는 노트 5를 사용했습니다.

모두 팔지 않고 있어서 노트5는 아버지께 가서 열심히 일하다가

지금은 아들내미 장난감이 되어 있고

노트8은 아내가 쓰고 싶다고 가져가서 쓰고 있습니다.

 

아이폰 한번 안써보고

기계 만지는 거 좋아하면서도 매장에 전시되어 있는 맥 제품 앞에만 가면

도대체 어떻게 사용하는지 모르겠어서 몇번 툭툭 건드려보다가 뒤돌았었습니다.

 

그런데 유튜브에서 (유튜브가 문제인가) 여러 자료를 찾고 영상을 보던 중에

용호수 형님이 올린 M1 리뷰를 보고야 말았습니다.

사진과 영상에 대해 배우고 공부하고 싶은 마음과

곧 가야 할 학교에서 사용할 컴퓨터에 대한 고민이

머리 한 구석에 조그맣게 웅크리고 있었는데

 

용호수 형님의 M1 리뷰 영상 보고 와 이거다 싶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링크 첨부합니다.

 

 

다른 IT제품 리뷰들과는 사뭇 다릅니다.

소비재와 자본재의 입장에서 리뷰를 한 것이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이때부터 고민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나는 과연 맥을 자본재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그저 소비재로 끝나고 말 것인가?

 

이 고민에 결론이 나와야 구매를 할지 말지도 결정할 수 있고

옵션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당신이 맥을 소비재로 소비한다면, 그다지 효율적이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M1이 아주 극찬을 받고 있긴 하나, 아직 1세대인만큼 호환성이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또한 애플 제품은 옵션을 하나 추가할수록 가격이 극악하게 상승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감성... 그 문제의 애플 감성이 사람들을 사로잡습니다.

여담이지만 장교로 군에 복무할 때 동기 장교 한명이 완전 흔히 말하는 앱등이가 있었는데

성과급이고 뭐고 애플 신제품에 아주 부었습니다. 출시계획을 꿰고 있어서 미리미리 계획도 세웁니다.

 

그러나 당신이 맥을 자본재로 소비한다면, 맥은 훌륭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단, 용도에 따라서.

용호수 형님 리뷰를 보아도 그렇고, 기타 다른 자료를 찾아본 바에 따르면

예술계열 쪽 종사자들은 맥이 좋긴 좋아 보입니다.

저는 공돌이 출신 N잡러라 정확히는 알 수 없습니다만,

디스플레이부터 사용성 등 간단하게 사용해 본 바로도

와, 영상/사진/시각 등 디자이너들에게 정말 좋긴 하겠다 라는 생각이 바로 들었습니다.

그러면 이제 문제는 성능 입니다.

자본재라면 업무용으로 활용을 하게 되는 것인데, 성능이 잘 받쳐주어야겠지요?

저는 맥을 활용해서 개발도 할 것입니다만

공부하고 있는 빅데이터나 ML, DL 분야는 맥이 좀 맞지 않을 수 있어 보입니다.

이 분야는 고성능의 하드웨어를 때려 박아야 제대로 할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역설적으로 그렇기 때문에 결국 저는 맥북을 구매했습니다.

어차피 윈도우로 해도 그정도 성능의 장비를 개인적으로 못갖출 것 같았습니다.

그건 회사를 차리든 연구실에 들어가서 하든 해야지... 수백 수천만원이 들어갑니다.

램은 8GB로도 충분하다는 말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추측성으로 부족하다고 하는 리뷰어들도 많이 있었습니다만,

잘 읽어보면 실제로 부족한 경험을 한 것이 아니라

그냥 이전까지 8GB는 부족했으니까 이번에도 그럴꺼야 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아는 그 램 용량과 숫자는 같으나 좀 많이 다른 느낌입니다.

저야 오래 계속 쓸 생각으로 16GB를 선택하긴 했습니다만

이것도 인텔CPU와 함께 쓰는 램 16GB느낌과는 좀 다릅니다.(대충 맥이 더 좋다는 말입니다.)

 

결과부터 말하면 저는 맥북 프로 13인치를 구매했고

16GB에 256GB를 구매했습니다.

이유요?

램은 컴퓨터의 직접적인 성능에 영향을 미치고

제 사용 성향상 멀티태스킹 및 고부하 작업을 좀 많이 하게 되는 편입니다.

그래서 램을 높였고,

저장공간은 마음 같아서야 1TB 때려넣고 싶었지만

사악한 옵션가로 제일 최하옵을 선택했습니다.

대신 구글 드라이브 유료결제 하고 여러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으로...

집에 공유기에 공유하드도 물려놨는데 거의 안써서 용량이 많이 있기도 하고요.

그 돈 주고 업글하느니 꼭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외장하드나 클라우드가 경제적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발열을 잡았다고는 하지만 가끔 더운 환경에서 사용을 하는 만큼 팬을 꼭 넣고 싶었습니다.

터치바 및 사운드바, 화면 밝기에 대한 욕심도 있었고요.

터치바야 있으면 좋고 없으면 말고 였지만.

사운드바는 좋다는 말은 들었습니다. 근데 직접 들어보지는 못했었고요.

막상 써보니까 좋다는 말이 제 입장에서는 매우 좋더군요.

화면도 역시 밝아야합니다... 전 배터리 좀 빨리 써도 밝은게 좋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시다면

맥북 프로 13인치의 구매에 대해 고민하고 계신 분이겠지요?

간단히 추천해드리자면

가벼운 작업 및 취미 수준의 작업과 맥을 쓰고 싶은 분은 그냥 에어에 최하옵 쓰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이번에 유튜버들도 많이 이야기하고 있지만 발열문제가 많이 잡혔거든요.ㅠㅜ

그러나 이번 M1 맥북 프로를 활용하여 일을 하실 분들은

화면이 좀더 큰 것이 필요하다면 기다리시고

아니라면 지금 구매 하셔도 후회는 하지 않으실듯 합니다.

아, 다만 호환성에 대해서는 미리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웹사이트 하나 소개해드립니다.

 

지금 M1 맥북 프로 13인치 및 맥북 에어에 최적화 된 프로그램에 대해 알려주고

 

Is Apple silicon ready?

The complete guide for MacOS Apps Optimized for M1 Apple Silicon Macs

isapplesiliconready.com

 

어떻게든 쓸수 있는 프로그램과 못쓰는 프로그램을 알려줍니다.

다행히도 각 소프트웨어 회사들이 지금 최적화를 위해 매우 노력 중으로 보입니다.

 

저는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요번에 수업 갔다가 HDMI 연결이 되지 않아 당황한 것이랑

brew 등을 통해 툴을 설치한 것 등 몇가지 말고는

장점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영상편집과 사진 편집 기술 좀 더 익히고 유료어플도 써보면 또 한번 간단리뷰 남겨보겠습니다.

 

 

이상 무자본 귀농 창업 가능한 청년창업형 후계농 육성 지원사업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모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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